이 장의 훈련은 몇 가지 개인적인 성찰법이다. 여기에는 정답은 없으며 대신 각자가 자신의 윤리적 가치와 신념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에 보내는 편지 (10분)
이 훈련은 중요한 것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 볼 것을 요구한다.
과거에 그 당시의 특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던 누군가를 상상해 보자. 그리고 이 훈련을 실행하기 위해 그 사람이 당신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가정해 보자. 둘이 친구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과거의 많은 이들이 노예제도, 성차별, 인종차별, 그리고 동성애 혐오와 같이 현재에 비해 당시에는 훨씬 더 만연했던 끔찍한 일들에 연루되어 있었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러한 역사적인 상대 또한 악의를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단지 무관심이나 무지로 인해 그들이 살던 시기에 빈번했던 도덕적 비극의 공범자가 되었다.
이 훈련은 이 역사적인 가상의 친구에게 현재 당신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특정 집단에 대해 왜 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짧은 편지를 쓰는 것이다. 그들이 노예를 소유하거나 여성, 다른 인종 혹은 성소수자를 억압하는 데 동조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훈련을 위해 당신의 역사적 상대가 악의를 가지고 있거나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는 평범하게 도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자. 그들이 옳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이 차별적인 견해를 갖게 하는 어떤 사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단락 몇 개를 적어 보거나 또는 간단히 요점만 적고 쓴 내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자.